편백휴연

제조사가 KTR 시험성적서를 공개하는 이유

휴연라이프 2026. 7. 3. 19:27

 

요즘 천연 제품을 표방하는 탈취제, 방향제가 넘쳐납니다. 라벨에는 "100% 천연", "화학성분 無"라고 적혀 있지만, 과연 진짜 믿어도 될까요? 오늘은 그 기준을 직접 검증하는 방법, 바로 KTR 시험성적서 확인법을 편백수를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천연이라고 다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제품 성분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복잡한 세계더라고요. 오늘 내용을 알아두시면 앞으로 어떤 생활화학제품을 살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화학성분 0%라는 말,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생활용품 시장에서 "화학성분 없음", "무화학", "천연 100%"는 사실 법적으로 정해진 표현 기준이 없습니다. 즉, 소비자가 성분 표기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실제 내용물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방향제나 탈취 스프레이 제품 중에는 알코올, 계면활성제, 보존제, 인공 향료 등을 첨가하고도 "천연"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케팅 문구가 아닌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KTR이 뭔지 먼저 알아야 한다

**KTR(Korea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영문 약칭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 시험기관입니다. 섬유, 화학, 환경, 생활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안전성 시험을 수행하며, KTR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법적 효력을 갖는 공인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브랜드가 아닌 국가가 인정한 기관이 성분을 직접 분석한 결과라는 뜻입니다. 일반 업체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수치와는 신뢰 수준이 전혀 다릅니다.

처음 KTR이라는 기관명을 봤을 때는 낯설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 생활 주변 제품들에서 꽤 자주 등장하는 인증기관이더라고요. 안전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편백수 KTR 시험성적서, 어떤 항목을 검사했나

편백휴연 편백수는 KTR에 화학물질 안전성 시험을 의뢰했으며,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8개 항목 전 항목 불검출입니다. 국가가 정한 기준치 안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측정 자체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화학물질이 없다는 결과입니다.


편백수 무화학 성분의 비결 — 저압 수증기 증류법

편백수가 화학성분 없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조 방식에 있습니다. 편백휴연은 저압 수증기 증류법이라는 특허받은 추출 방식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고온·고압 방식으로 편백잎을 처리하면 잎 성분이 파괴되거나 변질될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부제나 보존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면 저압 수증기 증류법은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편백잎의 주요 성분을 변질 없이 그대로 추출하기 때문에, 별도의 화학 첨가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료는 전라북도 군산 편백나무 숲에서 간벌한 편백잎을 7일간 자연건조한 후 사용하며, 원료 단계부터 화학 처리가 없습니다. 성분이 100% 국내산 편백수 하나인 이유입니다.

 

(편백휴연 편백수 500ml — KTR 화학물질 시험 전 항목 불검출, 저압 수증기 증류법 특허 보유)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 — 법적 절차도 밟았다

화학성분 시험 외에도 편백휴연 편백수는 환경부의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를 완료했습니다. 신고번호 FB25-13-0046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이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관리법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제품군으로, 판매 전 성분 신고와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 합니다. 신고번호가 있다는 것은 단순히 시험을 통과한 것이 아니라 법적 유통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신고번호 하나가 사실 상당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아무 시험 없이 "천연이라서 안전하다"고 판매하는 제품과, 법적 신고 절차까지 마친 제품 사이에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생활화학제품 살 때, 시험성적서 확인하는 실전 방법

앞으로 천연 탈취제나 방향제를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확인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① 공인기관 이름을 확인하세요 KTR 외에도 KOTITI(한국섬유소재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SGS, TÜV 등이 국내외 공인기관입니다. 브랜드 자체 시험소가 아닌 제3의 공인기관에서 진행한 시험인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② '불검출'과 '기준치 이하'는 다릅니다 성적서에서 '기준치 이하'는 법적 기준 내에 있다는 뜻이고, '불검출'은 검출 자체가 안 됐다는 뜻입니다. 화학성분 0%를 표방하는 제품이라면 '불검출' 항목이 대부분이어야 합니다.

③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정보시스템 활용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제품명이나 신고번호를 검색하면 성분 신고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단일 성분 제품이 더 안전할 수 있다 첨가물이 많을수록 성분 조합에 따른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편백수처럼 성분이 단 하나(100% 국내산 편백수)인 제품은 투명성 면에서 비교적 신뢰하기 쉽습니다.


마무리 — 화학성분 0%는 검증된 숫자여야 한다

천연 제품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아질수록,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백수의 화학성분 0%는 브랜드의 주장이 아닌, KTR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와 환경부 신고 절차가 뒷받침하는 숫자입니다.

앞으로 생활화학제품을 구매할 때, 예쁜 패키지나 마케팅 문구보다 시험성적서와 신고번호 하나를 더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그 한 번의 확인이 가족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그동안 아무 의심 없이 쓰던 탈취제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됐어요. 시험성적서 없이 "천연"만 내세우는 제품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다음 글에서는 편백수를 아기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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